왜 미국이 드라마 잘만드는 방송국이 많죠 미국은 한국보다는 드라마잘만드는 방송국이 더많데요한국은 미국만큼플랫폼들이 다양하지못하데요왜죠

​

미국과 한국의 드라마 산업, 그리고 방송 플랫폼의 차이는 여러 가지 요인에 기인합니다.

​

1. 시장 규모의 차이

미국은 인구도 많고(약 3억 3천만 명), 영어권 시장(전 세계적으로)까지 고려하면 잠재 시청자 수가 굉장히 큽니다. 하지만 한국은 인구가 5천만 명 정도이고, 주로 국내 시장 중심에서 콘텐츠가 제작되어 왔어요.(최근엔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긴 함).

시장이 크면 자연스럽게 방송사, 제작사, 투자사도 많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져서 퀄리티도 올라갑니다.

​

2. 방송사 및 플랫폼 다양성

미국에는 수많은 방송사와 스트리밍 플랫폼이 존재해요.

지상파: NBC, ABC, CBS, FOX

케이블: HBO, AMC, FX 등

스트리밍: Netflix, Hulu, Disney+, Amazon Prime, Apple TV+ 등

이 플랫폼들이 서로 경쟁하며 다양한 실험적이고 고퀄리티 드라마를 제작합니다.

반면, 한국은 주요 방송사가 3~4개 정도입니다.

지상파: KBS, MBC, SBS

종편: JTBC, TV조선, 채널A

케이블: tvN, OCN 등

스트리밍은 웨이브, 티빙, 쿠팡플레이, 왓챠 등이 있지만, 아직 콘텐츠 제작 투자 규모나 다양성 면에서는 미국과 큰 차이가 있어요.

​

3. 제작비 & 투자 규모

미국 드라마 한 편당 제작비는 수백만~수천만 달러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요.(예: HBO의 The Last of Us는 회당 약 2천만 달러).

한국은 최근 제작비가 많이 올라갔지만, 아직 회당 수억~수십억 원 수준으로 미국에 비하면 적은 편이에요.

제작비가 많을수록 스케일, CG, 촬영기술, 배우 캐스팅에 더 투자할 수 있어요.

​

4. 글로벌 진출 역사

미국은 예전부터 자국 드라마를 세계에 수출해왔고, 영어 콘텐츠라 세계적 접근성도 높아요.

한국은 최근 들어 넷플릭스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가 올라간 상황입니다.(오징어게임, 더글로리, D.P. 등).

​

5. 정부 지원 & 산업 구조

미국은 민간 중심 시장이라 투자자와 제작사들이 다양한 실험을 할 수 있고, 실패해도 회복할 기회가 많아요.

한국은 일부 방송사가 광고 수익, 시청률 중심으로 운영돼서, 모험적인 콘텐츠보다는 안전한 포맷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