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베이프 위넥스 이요 옆에 쓰리단으로 올렷다내리는게 있는데 그게 뭔가요?

긱베이프 위넥스 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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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쓰리단으로 올렷다내리는게 있는데 그게 뭔가요?

아, 그 옆에 있는 3단 슬라이드! 저도 처음 전자담배 입문하고 멋모르고 기기를 바꿨을 때 그게 뭔지 몰라서 한참 헤맸던 기억이 나네요. 괜히 잘못 만졌다가 고장이라도 날까 봐 조심스럽게 만지작거리기만 하고, 결국엔 답답해서 인터넷을 다 뒤져봤었죠. 요즘 기기들은 기능이 워낙 다양하게 나와서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 마음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3단으로 올렸다 내리는 것은 '에어플로우(Airflow)', 우리말로는 '흡압 조절' 기능입니다. 쉽게 말해 공기가 유입되는 구멍의 크기를 조절해서 연기를 빨아들일 때의 빡빡함 정도를 설정하는 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통 3단계로 나뉘어 있죠.

- 1단계 (구멍을 가장 작게): 연초 담배처럼 아주 빡빡한 흡입감을 제공합니다. 맛과 향이 응축되어 진하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 2단계 (중간): 가장 표준적인 흡입감입니다.

- 3단계 (구멍을 가장 크게): 널널하고 부드러운 흡입감을 주며, 연무량이 풍부해집니다.

이 에어플로우 기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같은 액상이라도 전혀 다른 맛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멘솔이 강한 액상을 사용하신다면, 3단으로 널널하게 베이핑할 때 쿨링감이 더 시원하게 느껴지고, 1단으로 빡빡하게 사용하면 액상 본연의 단맛과 향이 더 진하게 살아나는 식이죠.

특히 긱베이프 위넥스 시리즈는 맛 표현이 선명하기로 유명한 기기입니다. 그래서 이 에어플로우 기능을 제대로 즐기시려면 액상 자체의 향과 맛이 풍부해야 단계별 차이를 더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저도 건강을 생각하며 15년간 베이핑을 해왔는데, 위넥스 기기에는 콩즈쥬스가 맛의 선명도나 밸런스가 가장 잘 맞아서 정착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도 사용 중인 액상으로 여러 단계를 테스트해보시면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설정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참아야지! 참아라! 그러면 잘 되어 갈 걸세. 친구여, 정말 자네 말이 맞네. 세상 사람들 틈에 끼여 날마다 일에 쫓기며, 다른 사람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동을 보기 시작한 이후로 나는 나 지신과 휠씬 더 잘 타협할 수 있게 되었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괴테